인류의 역사를 바꾼 책, 성경을 받아들이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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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_range 09/06/2024 00:00 infosort label종교
나는 기독교에 대한 관심이 많다. 일단 나는 모태신앙이었다. 어렸을 때부터 집 근처에 있는 교회를 다녔다. 지금은 여러 고민끝에 다니지 않기로 결정했지만 말이다. 그리고 살면서 주위사람으로부터 교회 권유를 굉장히 많이 받았다.
그 사람들은 대게 내가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사람들이었다. 고등학교 시절 내가 존경하던 선생님, 사회복무요원시절 선생님, 대학교 동아리 친한 형 등 이 사람들 말고도 교회를 권유하던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이 사람들은 대게 좋은 사람들이었다. 그래서 기독교에 대한 이미지가 나쁘지 않다. 어쨋거나 나는 기독교, 더 나아가서는 종교와 신에 관한 논쟁에 관심이 많고 어렸을 때 부터 많이 고민해왔다.
한번은 고등학생때 친구 교회에서 창조과학 세미나를 한다길래 따라가서 거기있는 사람들이랑 1대 30으로 당신들 잘못됐다고 싸운적도 있다. 무슨 패기로 그랬는지 지금 생각하면 웃기다. 그 친구가 입장이 참 난처했을거 같아서 미안하다..
내가 기독교에 대해 고민하면서 생각하고 느낀 것들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성경을 해석하는 방식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문자주의 해석 vs 맥락적 해석”
문자주의 해석과 맥락적 해석이다. 문자주의 해석은 성서무오설이라고도 한다. 성경을 문자그대로 읽는 방식이다. 성경은 하느님의 말씀이고 하느님의 말씀은 진리이며 따로 해석할 여지가 없다. 창세기에 6일만에 천지를 창조하셨다하면 진짜 6일 동안 창조한 것이라 보는 것이다. 맥락적 해석은 문자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맥락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이 말은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 전체적 맥락, 비유와 은유법, 과장과 축소, 함축적 의미 등을 고려해서 읽는다는 말이다. 예를 들면 창세기에 6일만에 천지를 창조하셨다하면 이 1일 이라는 것을 실제로는 1억년 정도 되는 기간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실제로는 6억년에 걸쳐 천지를 창조한 것이라 보는 것이다. 현대 과학과 잘 맞도록 해석하곤 한다.
성경은 문자 그대로 해석 해야할까 맥락적으로 해석 해야할까? 이 두가지 방식의 특징과 문제점들을 좀더 자세히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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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신빙성
성경은 원본이 없다 사본만 있다 성경에는 오류가 없는가? 성경의 상호모순 성경은 누가썼는가? 진짜 하느님의 말씀이 맞는가? 왜 인간의 말을 통해 대신 전하게 했는가 번역과정, 필사과정에서의 오류 예를 들면 출애굽기에 나온 모세가 유대인을 데리고 도망가는 내용에서 reed sea(갈대 바다)를 red sea(홍해)로 잘못 번역했을 수도 있다. 그니까 실제로는 갈대가 무성한 곳을 지난 것을 갈대바다라고 비유적으로 표현했는데 그 것을 잘못 번역하면서 지금의 기적적인 내용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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