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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창의성을 죽인다(school kills creativity)

(작성중인 글입니다.)

학교에서는 스스로 생각하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 철학사나 철학자들이 했던말을 외우고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는 법을 가르쳐야한다는 것이다. 교육은 어떤의미에서 당연히 너무나 중요하지만 우리의 창의성을 죽인다. 우리가 스스로 생각해보기도 전에 특정 지식을 가르침으로써 다른 가능성을 죽여버린다.지식이 너무나 접하기 쉬워지고 정보가 넘쳐나면서 오히려 우리는 스스로 생각할 기회를 잃어버렸다. 스스로 질문해보기도 전에 정답까지 다 알려줘버리기 때문이다. 당연한것에 질문하고 스스로 생각해보고 비판하고 토론하는 철학적태도를 반드시 가르쳐야한다.그것이 철학의 본질이고 과학의 본질이다.남의 의견을 베끼지말고 스스로 생각할줄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철학을 아는 것과 철학을 하는 것은 명백히 다르다. 나는 철학을 잘 아는 사람은 아니다. 그러나 나는 확실히 철학을 하는 사람이라 스스로 생각한다.
먼저 같은 고민을 해본사람만이 이 사람이 문제해결을 위해 어떤방식을 사용했고 이런노력을 했구나 하는 것이 보일것이고 그 진가를 알아볼수 있을것이다. 공부하기전에 직접 머리싸매고 고민하는 과정을 거쳐야한다. 현대의 철학과 교육과정은 과거 철학자들의 생각과 역사를 받아들이는 것에만 초점이 가있는 것 같다. 나는 이것을 아주 강하게 비판하며 철학의 본질을 훼손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나는 철학의 분과를 분류하는 방식도 아주 마음에 들지 않는다. 특정테두리로 사고의 범위를 제한하는 창의성을 가로막는 것이 분류이다. 분류는 인간이 편의를 위해 나눈것뿐이지 이것에 집착할 필요가 전혀 없다.단지 우리보다 먼저고민하고 그 주제에대해 분류를 해놓았다고해서 절대 그 틀에 맞추어 생각할필요없다. 이런방식으로 교육하니까 사람들이 창의성을 잃는거다. 철학사나 과학사, 역사는 맥락이다. 맥락의 측면에서 중요하고 참고자료일 뿐이다.그냥 선대학자들의 지식을 가르쳐주고 믿으라는 것은 진정한학문이 아니다. 종교다.책에 읽히면 안된다. 책을 읽어야한다
— 거인의 어깨위에서 세상을 보는 것은 좋은방법이지만 거인의 몸통을 자세히 살펴보고 혹시 잘못되어 있는 것이 없는지 살펴보는 것도 매우중요하다. 또한 본인이 새로운 거인이 되려고도 해야한다. 거인은 또 하나의 거대한 편견이다. 비판적사고 없이 거인의 어깨 위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은 지식을 얻을 수있어도 본인 스스로는 아무것도 할수 없는 허울 뿐인 지식이다.책을 신격화하지 말라. 책도 결국 누군가의 주관적인 관점이 반영된 것이다.

상호 교류없이 독자적으로 발달한 문명들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등 참고자료 보기전어 처음부터 혼자 생각해보고 그 다음 비교하기 —

첫댓글의 중요성 첫댓의 의견을 대부분 따라간다. 유튜브를 보면 한 영상에 생각보다 많은 의견이 있지 않고 대부분 같은 의견을 가지고 있다. 기존의 의견을 그대로 이어가는 경향이 강하다.

유튜브영상을 본다> 어떤 느낌이 든다> 거기서 더 구체적인 생각이 없다> 댓글을 본다> 거기서 자신의 어렴풋한 느낌과 가장 비슷한 댓글을 찾는다> 좋아요를 누른다> 군중심리에 의지한다> 무의식적으로 그 틀에 갇혀버린다>다음 영상으로 넘긴다


이집트문명과 수메르문명을 신비롭게 생각한다.왜냐하면 이집트문명은 선행문명의 영향을 전혀 받지않고 독자적으로 발전했기때문이다. 그 어떤 선입견도 가지지않고 모든 가능성을 염두해두고 세상을 바라보았을 것이다. 현대에도 이런작업이 필요하다. 우리는 너무나 많은 정보과잉과 선입견,사상에 세뇌되어 살고있다. 아무런 편견없이 세상을 바라보자이런의미에서 라그랑주 해밀턴 역학은 매우 신비롭다.완전히 다른 관점에서 뉴턴역학과 같은 결과를 주기 때문이다.블랙박스를 분해하자!기계(블랙박스)가 효율적으로 작동하고 실제적인 문제가 해결되면 사람들은 기계 내부의 복잡성을 신경쓰지않고 오직 입력과 출력에만 신경을 쓴다. 그래서 점점 더 불명확해지고 불투명해진다. (라투르,판도라의 희망)컴퓨터 프로그래머들이 mosfet이 뭔지 모르는것과 같은 맥락.